일상
2010년 신년계획 정리
플라밍고
2011. 1. 1. 01:13
2010년 신년계획은 이랬다.
늘 그렇듯 거의 지켜지지 못했다.
계획이라는 것은 계획이지 않은가... ^^;
2011년 신묘년 계획에 앞서 지난 계획부터 정리.
* 졸업!!!
→ 가장 원하고 원하던 계획이었으나 한 학기 연장됨.
졸업하기에 57학점은 충분치 못했던 것인가...
덕분에 한 학기는 온전히 논문에만 집중할 수 있는 더없이 짜증나는 결과 발생.
* 논문 - 진로타협관련 논문 주제 잡기
→ 논문주제는 늘 바뀌기 마련.
진로장벽과 진로탐색행동 간의 관계를 알아볼 예정.
말했듯이 예정.
* 대상관계이론/집단상담 공부
→ 상담에 대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.
내가 무엇을 위해 상담을 하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다시 시작.
역시 뭐든지 기초부터 탄탄히!!
* 고용서비스센터 부조교
→ 덕분에 학기 중 토요일은 모두 반납해야했음.
일주일에 6일을 학교에 나가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예상치 못한 내가 바보.
이젠 그만하고 싶은데... 내 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려함.
처음엔 그런거였으니까.
역시 사람마음은 자꾸 많은 것을 바라게 돼.
* 과외 3~4개
→ 늘 그렇듯 성공.
과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움.
'4과목+실습 7시간+워크샵 2시간+근무 25시간+토요일/1주'와 더불어 과외4개까지...
덕분에 원형탈모를 얻었음. 일중독.
* 개인 및 집단 수퍼비전 최소 1회
→ 개인수퍼비전은 아직.. 다음 학기에 제대로 받아볼 예정.
집단상담 수퍼비전은 대가 CD KIM에게 받았으나 늘 그렇듯... 큰 그림만 주시니...
* 직업상담사 1급
→ 1급에 응시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모르고 한 소리. 쯧...
2급 실기를 남겨두고 있음.
청소년 상담사 자격증도 응시예정.
* 대상관계이론/집단상담 이론 공부
→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구요~~ ㅋㅋ
게으름쟁이의 하소연.
하지만 정말 심하게 바빴음.
이 코스웍으로는 개인공부도 사치.
* (영어) academic writting
→ 영어가 평생 나의 발목을 잡을 것임을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...
아마도 죽을 때까지 쭈욱...
결국 하지 않았다는 소리.
* 매달 학회 참석 - 진로/기업 상담학회
→ 고용서비스 근무로 인해 학회 참석 불가.
난... 일이나 해야지...
* 교육분석(혹은 개인분석) 최소 10회
→ 아직. 필요성에 대해 아직 확신이 없음.
* 방학 중 워크숍 1회 이상 참가
→ 완전 성공.
총 4번의 워크숍 참석.
완벽 출석!! 배운 것 많음.
* 역사 공부 - 한국/일본/중국 근현대사
→ 절대 하지 않음.
올해도 할 계획 없음. 안해, 안한다구!!
점점 무식해지고 있음을 느끼지만 할 일이 산더미라고 핑계대려 함.
* 규칙적, 채식 위주의 식습관
→ 규칙적. BUT 채식 위주 절대 아니없음. 최대한 육식 위주였음.
삼겹살이 좋음. BUT 같이 삼겹살 먹어줄 사람이 없음.
아직 고깃집에 혼자 갈 정도의 포스를 갖추지 못함. ㅠ
* 커피 1잔/하루
→ 절대. 하루에 백 잔은 마시는 듯...
커피마저 조절해야 한다면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 듯...
* 수영 또는 요가 꾸준히!
→ 새벽에 수영강습 다니다가 그나마 저질체력이 바닥남. 체력 보강할 때까지 수영 연기.
내 저질체력은 모든 운동을 거부함.
배영으로 한 자리에서 뱅뱅 돌 수 있는 정도의 실력임. ㅡ.ㅡ
새벽에 졸린 눈 비비며 운동하러 온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음.
* 저금
→ 저금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액수는 크지 않음.
대부분 다 써버림.
돈 쓸 시간도 없어야 마땅한데, 희안하게 남는 돈이 없음. 어디로 갔을까...
* 방학 중 책장에 있는 모든 책 읽기 - 소설>사회과학>인문
→ 평생 계획. 1년 만에 끝내기에 너무나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뻥을 치려함.
* 보고싶은 사람들,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전화하기
→ 아직 멀었음. 전화비는 많이 나오는데 말이지...
보고 싶은 사람들 많음. 진짜임. 하지만 쑥쓰러움.
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보고 싶음.
학교에 고립되어 있으니 더욱이 사람이 그립기 마련.
올해도 꾸준히 전화할 예정.
* 미루지 않기
→ 미루지 않았음. 미뤘나? 모르겠음, 너무 많아서.
* 진심을 가늠하지 않기
→ 글쎄... 1년만에 해결될 일이 아니므로 꾸준히 노력해야 함.
내가 불안과 의심을 타고나서 말이지...
; 장대한 계획을 마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울 예정. 그래도 작년보다 나은 사람이 되었으리라 믿음. 믿는 수밖에. 믿을테요. 굿바이 2010~
늘 그렇듯 거의 지켜지지 못했다.
계획이라는 것은 계획이지 않은가... ^^;
2011년 신묘년 계획에 앞서 지난 계획부터 정리.
* 졸업!!!
→ 가장 원하고 원하던 계획이었으나 한 학기 연장됨.
졸업하기에 57학점은 충분치 못했던 것인가...
덕분에 한 학기는 온전히 논문에만 집중할 수 있는 더없이 짜증나는 결과 발생.
* 논문 - 진로타협관련 논문 주제 잡기
→ 논문주제는 늘 바뀌기 마련.
진로장벽과 진로탐색행동 간의 관계를 알아볼 예정.
말했듯이 예정.
* 대상관계이론/집단상담 공부
→ 상담에 대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.
내가 무엇을 위해 상담을 하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다시 시작.
역시 뭐든지 기초부터 탄탄히!!
* 고용서비스센터 부조교
→ 덕분에 학기 중 토요일은 모두 반납해야했음.
일주일에 6일을 학교에 나가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예상치 못한 내가 바보.
이젠 그만하고 싶은데... 내 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려함.
처음엔 그런거였으니까.
역시 사람마음은 자꾸 많은 것을 바라게 돼.
* 과외 3~4개
→ 늘 그렇듯 성공.
과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움.
'4과목+실습 7시간+워크샵 2시간+근무 25시간+토요일/1주'와 더불어 과외4개까지...
덕분에 원형탈모를 얻었음. 일중독.
* 개인 및 집단 수퍼비전 최소 1회
→ 개인수퍼비전은 아직.. 다음 학기에 제대로 받아볼 예정.
집단상담 수퍼비전은 대가 CD KIM에게 받았으나 늘 그렇듯... 큰 그림만 주시니...
* 직업상담사 1급
→ 1급에 응시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모르고 한 소리. 쯧...
2급 실기를 남겨두고 있음.
청소년 상담사 자격증도 응시예정.
* 대상관계이론/집단상담 이론 공부
→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구요~~ ㅋㅋ
게으름쟁이의 하소연.
하지만 정말 심하게 바빴음.
이 코스웍으로는 개인공부도 사치.
* (영어) academic writting
→ 영어가 평생 나의 발목을 잡을 것임을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...
아마도 죽을 때까지 쭈욱...
결국 하지 않았다는 소리.
* 매달 학회 참석 - 진로/기업 상담학회
→ 고용서비스 근무로 인해 학회 참석 불가.
난... 일이나 해야지...
* 교육분석(혹은 개인분석) 최소 10회
→ 아직. 필요성에 대해 아직 확신이 없음.
* 방학 중 워크숍 1회 이상 참가
→ 완전 성공.
총 4번의 워크숍 참석.
완벽 출석!! 배운 것 많음.
* 역사 공부 - 한국/일본/중국 근현대사
→ 절대 하지 않음.
올해도 할 계획 없음. 안해, 안한다구!!
점점 무식해지고 있음을 느끼지만 할 일이 산더미라고 핑계대려 함.
* 규칙적, 채식 위주의 식습관
→ 규칙적. BUT 채식 위주 절대 아니없음. 최대한 육식 위주였음.
삼겹살이 좋음. BUT 같이 삼겹살 먹어줄 사람이 없음.
아직 고깃집에 혼자 갈 정도의 포스를 갖추지 못함. ㅠ
* 커피 1잔/하루
→ 절대. 하루에 백 잔은 마시는 듯...
커피마저 조절해야 한다면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 듯...
* 수영 또는 요가 꾸준히!
→ 새벽에 수영강습 다니다가 그나마 저질체력이 바닥남. 체력 보강할 때까지 수영 연기.
내 저질체력은 모든 운동을 거부함.
배영으로 한 자리에서 뱅뱅 돌 수 있는 정도의 실력임. ㅡ.ㅡ
새벽에 졸린 눈 비비며 운동하러 온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음.
* 저금
→ 저금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액수는 크지 않음.
대부분 다 써버림.
돈 쓸 시간도 없어야 마땅한데, 희안하게 남는 돈이 없음. 어디로 갔을까...
* 방학 중 책장에 있는 모든 책 읽기 - 소설>사회과학>인문
→ 평생 계획. 1년 만에 끝내기에 너무나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뻥을 치려함.
* 보고싶은 사람들,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전화하기
→ 아직 멀었음. 전화비는 많이 나오는데 말이지...
보고 싶은 사람들 많음. 진짜임. 하지만 쑥쓰러움.
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보고 싶음.
학교에 고립되어 있으니 더욱이 사람이 그립기 마련.
올해도 꾸준히 전화할 예정.
* 미루지 않기
→ 미루지 않았음. 미뤘나? 모르겠음, 너무 많아서.
* 진심을 가늠하지 않기
→ 글쎄... 1년만에 해결될 일이 아니므로 꾸준히 노력해야 함.
내가 불안과 의심을 타고나서 말이지...
; 장대한 계획을 마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울 예정. 그래도 작년보다 나은 사람이 되었으리라 믿음. 믿는 수밖에. 믿을테요. 굿바이 2010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