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완벽한 하루
플라밍고
2009. 10. 31. 13:04
목, 금, 토, 일을 모두 집에서 보내다니 이번주는 완전 대박이로구나.
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고 있는 중이다.
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지만 이번 주는 아무 생각 안하고 놀란다.
TCI 성격검사 이후로 자기합리화가 극에 달하고 있는데,
내 성격은 계획적이고 꼼꼼하고,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긴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보다는 나의 일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편이라고 한다.
그리고 내 기질은 충동적이고 자극을 추구하고 위험 회피 성향이 낮으며 여유만만에다가 인내심과 성취욕이 높다.
종합해보면, 나의 자유로운 영혼을 환경이 이렇게 빡빡하게 만든 것이다.
그래... 난 원래 자유로웠어...라며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뤄놓고는 이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대강 생각해버리는 중이다.
때마침 가을비도 내려주니 분위기도 딱이다.
목욕탕이나 다녀오는 길에 만화책이랑 커피를 사와서 집에서 뒹굴거릴 생각을 하니 이것이 천국이로구나...
그리고 밤에는 '파주'를 볼 생각이다.
완벽한 하루이다.
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고 있는 중이다.
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지만 이번 주는 아무 생각 안하고 놀란다.
TCI 성격검사 이후로 자기합리화가 극에 달하고 있는데,
내 성격은 계획적이고 꼼꼼하고,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긴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보다는 나의 일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편이라고 한다.
그리고 내 기질은 충동적이고 자극을 추구하고 위험 회피 성향이 낮으며 여유만만에다가 인내심과 성취욕이 높다.
종합해보면, 나의 자유로운 영혼을 환경이 이렇게 빡빡하게 만든 것이다.
그래... 난 원래 자유로웠어...라며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뤄놓고는 이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대강 생각해버리는 중이다.
때마침 가을비도 내려주니 분위기도 딱이다.
목욕탕이나 다녀오는 길에 만화책이랑 커피를 사와서 집에서 뒹굴거릴 생각을 하니 이것이 천국이로구나...
그리고 밤에는 '파주'를 볼 생각이다.
완벽한 하루이다.